LG전자, 창원 R&D센터에 '식품과학연구소' 개소

머니투데이 이정혁 기자 2018.12.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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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구소 3개 오픈…제품 관련 R&D 지속 투자

LG전자 식품과학연구소 연구원이 오븐의 요리 모드와 성능을 테스트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LG전자 식품과학연구소 연구원이 오븐의 요리 모드와 성능을 테스트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LG전자 (98,400원 ▼300 -0.30%)는 경남 창원시에 있는 R&D센터에 '식품과학연구소'를 개소했다고 18일 밝혔다.

식품 관련 각 분야 연구원이 상주하는 연구소에서는 유산균 발효기술과 레시피 등의 개발을 책임진다. LG전자는 연구소 오픈에 앞서 서울대와 건국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진과 농촌진흥청, 세계김치연구소, 한국식품연구원 등으로부터 자문을 받아왔다.



연구소에서 개발한 다양한 기술은 냉장고와 김치냉장고, 오븐, 전기레인지 등에 적용될 예정이다. LG전자는 올 초 '물과학연구소'에 개소에 이어 10월에는 '공기과학연구소'를 여는 등 제품 관련 R&D(연구개발)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LG전자는 1965년 국내 최초 냉장고, 1984년 세계 최초 김치냉장고를 출시하는 등 주방가전 업계를 선도해 왔다"며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R&D에 지속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식품과학연구소 연구원이 '전자 코' 장치로 식품의 보관에 따른 향의 변화를 화학적 성분 분석으로 측정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LG전자 식품과학연구소 연구원이 '전자 코' 장치로 식품의 보관에 따른 향의 변화를 화학적 성분 분석으로 측정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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