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전북 완주군 LS엠트론 트랙터 공장에서 열린 연 2만대 생산 돌파 기념식에서 김연수 LS엠트론 대표이사 사장(왼쪽 세 번째)과 어진호 노조위원장(왼쪽 다섯 번째) 등 주요 인사들이 2만번째 생산된 트랙터 XG3140 모델과 함께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LS엠트론
트랙터 연 2만대 생산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기반의 생산 역량 제고 덕이라고 LS엠트론은 밝혔다.
실시간 생산 정보 모니터링 시스템은 공장 생산라인의 생산 현황을 언제, 어디서나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파악된 정보를 기반으로 가장 효율적인 트랙터 생산량을 곧바로 조절할 수 있어 운영 효율을 개선할 수 있다.
LS엠트론은 또 트랙터 완제품 생산라인 2개를 동시에 가동할 수 있는 제조기반을 구축, 올해 트랙터 생산량을 LS엠트론 출범 당시인 2008년 5400여대보다 약 3.8배 끌어올렸다. 올해 트랙터 택 타임(1대 당 생산 시간)은 2008년 대비 60.9% 단축시켰다.
LS엠트론은 혁신 생산 기반을 바탕으로 2020년에는 제조 실행 시스템(MES)을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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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란 주문부터 완제품까지 생산 활동을 최적화할 수 있는 정보관리 및 제어 시스템이다. MES를 통해 생산 과정과 정보를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이력을 관리해 생산 계획에 반영할 수 있게 된다. 작업 우선 순위를 부여하고 관리해 생산작업 지시와 통제도 가능해져 생산 역량이 더 강화할 수 있다.
LS엠트론은 생산 역량 강화를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LS엠트론 트랙터 사업은 올해 매출 5900억원으로 출범 당시인 2008년 매출 1600억원의 3.7배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 기간 글로벌 매출은 420억원에서 4200억원으로 10배 늘었다. 누적 기준으로 글로벌 54개국에 트랙터를 수출했다.
김연수 LS엠트론 대표이사 사장은 "글로벌 트랙터 메이커 탑(Top) 5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LS엠트론은 지난 17일 전주공장 트랙터 생산라인에서 트랙터 연 2만대 생산 돌파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연수 사장과, 어진호 노조위원장, 협력사 대표, 임직원 등 300명이 참석했다.
지난 17일 전북 완주군 LS엠트론 트랙터 공장에서 열린 연 2만 대 생산 돌파 기념식에서 김연수 LS엠트론 대표이사 사장(맨 앞줄 왼쪽 네번째)과 어진호 노조위원장(맨 앞줄 왼쪽 다섯번째) 등 주요 인사들과 임직원, 협력사 대표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LS엠트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