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박물관, '조운-세금의 길을 열다' 전시

머니투데이 세종=양영권 기자 2018.12.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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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희 국세청장이 17일 세종시 나성동에 있는 조세박물관에서 특별전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제공=국세청 한승희 국세청장이 17일 세종시 나성동에 있는 조세박물관에서 특별전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제공=국세청


국세청이 17일 세종시 나성동 청사에서 조세박물관 특별기획전 ‘조운(漕運), 세금의 길을 열다’를 개최했다.

조운은 지방에서 조세를 거둬 뱃길을 통해 수도로 운송하던 것을 말한다. 특별전에서는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국가 재정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조운제도의 성립과 변천과정을 볼 수 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당시에 운행했던 조운선 모형과 곡물(볍씨, 콩 등)·분청사기 등 해저 발굴 유물, 조선시대 진상품 등도 전시했다. 전시회는 내년 6월 30일까지 열린다.

국세청은 특별전과 연계한 인문학 강좌(4회)를 개설, 조세제도를 이해하고 전문가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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