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미세먼지 전국이 '나쁨'… 관련주 강세

머니투데이 하세린 기자 2018.12.1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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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미세 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보되면서 관련주가 강세다.

17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미세먼지 마스크를 생산하는 모나리자 (3,000원 ▼25 -0.83%)는 전날대비 485원(13.42%) 상승한 4100원을 기록중이다.



개장 직후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2분간 단일가 매매로 전환하는 정적 변동성 완화장치(VI)가 발동되기도 했다.

탈황설비 전문업체인 KC코트렐 (1,394원 ▲2 +0.14%)은 전날 대비 1% 내외에서 오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또 다른 마스크 제조사인 웰크론 (2,775원 ▼5 -0.18%)이 1% 강세, 공기청정기 제조업체 위닉스 (9,320원 ▲120 +1.30%)가 2% 강세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국내에서 발생한 대기오염 물질이 정체되고 중국발 오염 물질까지 더해져 17일 전국적으로 미세 먼지 농도가 올라가겠다"고 전날 예보했다. 미세 먼지 농도는 전국이 '나쁨' 단계로 예상됐고, 일부 지역에선 '매우 나쁨'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예보됐다.

다음날(18일)에도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 호남, 대구, 경북, 경남, 제주 등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 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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