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에서 ‘에코마일리지 ECO특별이벤트’ 배너를 클릭하면 참여할 수 있다.
설치 10년 이상 된 노후 보일러는 질소산화물(NOx) 배출 농도가 85~173ppm에 달하는 반면, 친환경콘덴싱보일러는 배출농도가 20ppm 이내이다.
노후보일러는 열효율이 80% 안팎으로 낮은데 반해, 친환경콘덴싱보일러는 열효율이 92%에 달한다. 이에 따라 난방비가 매년 약 13만원 정도 절감(연간 난방비 100만원을 소비하는 가구의 경우)되어 설치 후 6년이면 난방비 절감액만으로도 보일러 구입비용을 회수할 수 있다.
에코마일리지 제도는 전기(필수), 도시가스, 수도, 지역난방 등 두 종류 이상의 에너지 사용량을 6개월 단위로 직전 2년 같은 기간 평균 사용량과 비교해 에너지 절감률에 따라 개인에게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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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립한 에코마일리지는 현금전환 및 지방세납부, 모바일문화상품권, 온누리상품권, 친환경제품(4종), 카드포인트 적립, 아파트관리비 차감, 기부금(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기부, 사막화 방지를 위한 나무 기부)에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친환경콘덴싱보일러-에코마일리지 이벤트를 통해 에너지 절약으로 마일리지도 돌려받고 미세먼지도 줄이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셈이다.
서울시는 에코마일리지를 통해 그간 에너지 93만TOE를 줄여 석탄화력발전소 1기분, 여의도 620배 면적의 숲을 조성한 효과를 거두었다.
김연지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노후보일러 교체는 난방비 절감 및 대기질 개선 효과가 크고, 동절기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할 수 있다”며 “노후보일러 교체하고 에코마일리지도 적립하는 서울시 에코(ECO)이벤트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