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스카트 하루한장 양면수세미’ 출시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18.12.14 16:22
글자크기

일반설거지용과 찌든때용 2종 선보여… "수세미는 용도에 따라 분리 사용해야"

유한킴벌리 스카트의 ‘하루한장 양면수세미’/사진제공=유한킴벌리유한킴벌리 스카트의 ‘하루한장 양면수세미’/사진제공=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 스카트가 ‘하루한장 양면수세미’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수세미가 위생관리의 사각지대에 있는 점에 착안해 개발된 신제품이다.



유한킴벌리가 올해 조사기관 마크로밀엠브레인과 주부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주방 위생을 위해 가장 신경 쓰는 주방기구는 싱크대 및 배수구가 28%로 가장 많았고 행주, 도마와 칼이 그 뒤를 이었다. 수세미는 15%에 불과해 위생관리에 대한 인식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수세미 교체 주기에 대해서는 2~3개월에 한 번으로 응답한 주부가 41%로 가장 많았으며, 수세미를 관리하는 방법으로는 ‘물로 남은 세제를 씻어낸 후 보관한다’가 80%로 대부분 수세미 관리가 위생적이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같이 수세미 위생관리가 어려운 소비자를 대상으로 개발된 스카트 하루한장 양면수세미는 세척과 소독이 필요없어 관리가 편하고, 한 장으로 주방과 집안 청소 등 다용도 활용이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특히 아이 이유식 용품을 설거지 할 때나 기름 많은 식기 설거지 후 재사용이 찜찜할 때 유용하다. 야외 활동시 휴대하기에도 좋다.



스카트 하루한장 수세미는 일회용 수세미의 위생적인 측면은 기본이고 양면 원단으로 업그레이드되어 거품력과 내구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으며, 패드형태로 오목한 곳까지 깔끔하게 닦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제품은 일반설거지용과 찌든때용 두 가지다. 설거지용은 식기 설거지 후 깨끗한 곳부터 지저분한 곳까지 순차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찌든때용 제품의 한 면은 세제 없이 물로만 청소가 가능한 매직블럭 소재가 적용돼 가스레인지 청소나 세면대, 변기 등의 세정에 적합하다.

수세미의 위생적인 사용을 위해서는 용도에 따라 분리해 사용해야 하며, 뜨거운 물에 베이킹 소다를 넣어 10분간 담그거나 물에 헹군 후 끓는 물에 10분 고온 소독해서 바람이 통하는 곳에 완벽하게 건조 시켜야 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유한킴벌리 담당자는 "이같이 수세미의 올바른 사용 수칙을 알리는 활동과 함께 위생적인 관리가 어려울 때는 하루한장 수세미로 보완할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품은 쿠팡, 지마켓 등 온라인과 백화점 등 오프라인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