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이 기사는 12월14일(09:38)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오리엔트정공은 14일 자회사 오리엔트비나에 60억원의 자금 대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설투자를 위한 자금대여다.올해 3분기 오리엔트비나의 누적 매출액은 53억원이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 41억원과 비교하면 129%가량 초과했다. 오리엔트정공은 올해 오리엔트비나에서 전년 대비 180%이상 성장한 75억원의 매출액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내년에는 현대자동차 유럽 및 아시아물량 증가가 예상돼 올해보다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재진 오리엔트정공 대표는 "오리엔트비나는 최근 공장 내 회의실 등 비생산 공간까지 개조해 늘어난 수주 물량에 대응하고 있다"며 "이번 시설투자를 통해 오리엔트비나는 기존 대비 38%가량 생산물량을 확대하고 품질 높은 제품 생산으로 내실있는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