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본사/사진제공=한미약품
한미약품은 파트너사인 사노피가 최근 에페글레나타이드 신규 글로벌 3상 과제 2건을 각각 미국 임상정보 사이트(clinicaltrials.gov)에 등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사노피는 지금까지 위약과 비교 임상, 심혈관 위험 검증을 위한 임상, 경쟁약물(트루리시티)과의 비교 임상 등 글로벌 3상 3개를 진행해왔다.
또 다른 추가 임상은 기저인슐린을 단독 투여하거나 경구용 당뇨약도 함께 복용하지만 충분한 혈당 조절이 되지 않는 제2형 당뇨환자 400명이 대상이다. 에페글레나타이드와 위약을 주 1회씩 56주간 투여하면서 약물 안전성, 혈당조절 및 체중조절 효과 등을 비교한다.
추가 임상 2건을 포함해 모두 5건인 에페글레나타이드 글로벌 임상 3상 참여 환자는 모두 6400여명에 이른다. 사노피는 이 모든 임상 과제들을 2021년 상반기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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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세창 한미약품 대표는 "에페글레나타이드의 빠른 상용화와 신약 가치 제고를 위한 동시다발적 글로벌 임상 3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파트너사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