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다목적훈련지원정(MTB)/사진제공=한진중공업
한진중공업 (3,425원 ▲10 +0.29%)(대표 이윤희)은 해군의 다목적훈련지원정(MTB, Multi-purpose Training Boat) 3과 4번 함 등 2척을 680억 원에 수주하고 13일 방위사업청과 함정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진중공업은 지난달 수주한 차기 고속정(PKX-B) 9~12번 함 4척을 비롯해 방위사업청이 지금까지 발주한 차기 고속정 12척, 8000억 원 상당의 물량을 모두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간 해군은 각종 해상 훈련 시 지원 임무를 전담하는 함정이 없어 작전 수행 함정을 훈련 지원 임무에 대체하는 등 전력 제한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