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인스펙션,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 보건의료 신기술 인증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이상연 기자 2018.12.13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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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엘케이인스펙션(대표 김원태)은 올해 12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보건의료 신기술(NET) 인증 수여식에서 3차원 하이브리드 인공신경망 기반 뇌경색 유형진단 보조기술이 보건의료 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보건신기술 NET 인증 수여식 현장, (왼쪽에서 두번째)제이엘케이인스펙션 김원태 대표/사진제공=제이엘케이인스펙션보건신기술 NET 인증 수여식 현장, (왼쪽에서 두번째)제이엘케이인스펙션 김원태 대표/사진제공=제이엘케이인스펙션


NET인증기준은 선진국과 비교하여 우수하거나 혹은 동등한 보건의료 신기술에 인증하며, 상업화가 가능한 기술을 말한다.



이번에 인증된 보건신기술은 향후 3년간 NET마크 사용, 기술개발자금 및 국내외 기술거래 알선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기존의 인공지능 의료기기 솔루션들은 주로 병변검출을 하는 정도였지만, 이번에 보건신기술로 인증받은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의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기인 ‘JBS-01K’는 자체 인공지능기술을 기반으로 병변검출기능을 넘어 뇌경색의 원인을 유형별로 분류하여 전문의진단을 보조하는 점이 우수성으로 꼽혔다.



뇌MR영상 및 임상 빅데이터를 활용해 개발된 ‘JBS-01K’는 데이터기반의 정량적인 뇌경색 유형 분석정보를 제공, 환자별 맞춤형 진단을 통해 전문의를 보조할 수 있다. 뇌경색은 발생 유형에 따라 치료법과 예후가 달라지기 때문에 발병 유형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환자의 뇌 MR영상분석을 통해 가능하며 이를 기반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처방으로 환자의 예후를 개선할 수 있다.

따라서 제이엘케이인스펙션 ‘JBS-01K’의 인공지능 MR영상분석기술은 향후 국내외 의료기관에 폭넓게 적용될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개인 차원에서는 뇌경색의 예후 개선, 생활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며 국가 차원에서는 사회 비용절감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이엘케이인스펙션 김원태 대표는 “이번 보건신기술 인증을 통해 우리의 기술력이 한층 더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 의료인의 정확한 진단을 돕기 위해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BS-01K’는 지난 8월 식약처로부터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3등급 의료기기 허가를 받은바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현재 미국 FDA 허가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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