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바자르, SNS 통해 中 마스크팩 시장 공략 "왕홍과 시너지"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8.12.1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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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식품의약국 위생허가 취득에 왕홍 마케팅

에이바자르 김은성 대표(가운데)와 중국 왕홍들에이바자르 김은성 대표(가운데)와 중국 왕홍들


‘슈퍼주니어 마스크팩’으로 알려진 에이바자르가 중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중국 식품의약국 위생허가(CFDA)를 취득한 데 이어 왕홍(網紅)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채널을 통해 마스크팩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에이바자르는 지난 8일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에서 진행한 왕홍 라이브 방송을 통해 ‘퍼펙트 브이(V)리프팅 프리미엄 마스크’를 중국 소비자에게 소개했다고 12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나노캠텍과 함께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가 진행하는 할인 행사 ‘쌍십이절’을 맞아 왕홍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왕홍 100명을 위한 부스를 마련해주고 20시간 연속으로 한국 화장품을 소개했다.



이날 왕홍은 각자 SNS 채널을 통해 한국 화장품을 직접 시연했다. 행사에 참여한 왕홍의 팔로워 수를 합치면 2억1000여명에 달한다.

에이바자르는 신축성과 복원력이 우수한 특수직조방식의 원단을 사용해 퍼펙트 브이(V)리프팅 프리미엄 마스크를 개발했다. 기존 마스크팩이 가진 보습과 미백 등 피부미용 효과와 함께 턱 라인을 잡아주는 효능을 더해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에이바자르 관계자는 “위생허가를 받고 난 뒤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며, “내년에는 중국 시장뿐만 아니라 유럽 시장까지 진출하면서 세계적인 코스메틱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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