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경영학회, 13일 '애자일 PM' 세미나 개최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18.12.1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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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주목하는 '애자일(Agile)' 국내 적용 방식 제시

/사진제공=한국프로젝트경영학회/사진제공=한국프로젝트경영학회


한국프로젝트경영학회(학회장 김대철, 한양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는 오는 13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추계 학술세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애자일 프로젝트 관리(Agile PM)의 의미와 실무적 접근'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각종 프로젝트의 수행 관리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는 애자일 방법론의 학문적 의미를 명확히 제시하고, 실무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향과 방법을 현실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애자일은 민첩함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에서 유래한 것으로 빠른 속도로 제품을 출시해 고객과 시장의 피드백을 받아가며 수정 보완해 가는 방법론을 뜻한다. 애자일 조직은 부서 간 경계를 허물고 필요에 맞게 소규모 팀을 구성해 유연하게 업무를 수행하는 조직문화를 의미힌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창안한 방법론으로 시장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경영학계와 기업 조직의 화두로 떠올랐다.

이번 세미나의 연사로는 김승철 한양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와 박현철 건국대학교 정보통신대학원 겸임교수가 참여한다. 김 교수는 관련 자격증을 다수 보유한 프로젝트 관리 분야의 학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다. 이번 세미나에선 Agile PM의 의미와 내용에 대해 알기 쉬운 설명과 소개한다.



두 번째 주제 발표를 맡은 박 겸임교수는 다수의 저서와 번역서를 저술한 해당 분야의 선구자다. 박 교수는 "이번 세미나에선 선진 IT(정보기술) 기업들과 애자일과의 관련성, Agile PM이 가진 여러 가지 특성을 실무적 관점에서 간결하게 소개하고 참석자들과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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