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 세종대와 교육 인프라 공유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 2018.12.1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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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사이버대(총장 신 구)는 개교78주년을 맞는 세종대의 교육 철학과 캠퍼스를 활용해 온-오프라인 교육 환경을 아우르는 인프라를 공유한다고 11일 밝혔다.

세종사이버대는 같은 법인인 세종대와 긴밀한 연계를 통해 실질적으로 학생 간 학점 교류를 운영한다.



임효연 교무연구처장은 "양교 재학생 중 연간 8000여 명이 학점교류를 통해 상호 대학의 다양한 수업을 수강한다. 온·오프라인 강의 수강의 이점을 양교 학생들이 적극 활용하도록 지원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사운드프로덕션-종합설계, 호텔관광대학 고급카지노경영실무, 호텔관광전략경영론 등 세종대 인기학과 다수 과목이 개설돼 수강 기회를 넓히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종사이버대는 학점교류를 통한 강의수강뿐만 아니라 실용음악과 학생은 세종대 실습 공간을 활용해 보컬, 피아노, 드럼, 기타, 밴드 등의 실습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세종대 도서관과 강의실을 이용할 수 있다.
세종사이버대, 세종대와 교육 인프라 공유


이밖에 세종사이버대는 직업과 학업을 병행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임을 감안해 수요자 중심의 교육시스템 및 학사제도를 개편했다.

교수와 학습자 간 실시간 학습프로그램인 Live강의실 도입, 수강포기제도 시행, 전공학점 이수요건 완화, 편입생의 전과허용 등을 통해 일과 학업, 가정과 학업을 동시에 병행하는 1인 다역할 학습자를 위한 학습서비스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대학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학생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웹 표준 및 접근성 준수를 통한 활용성 강화, 모든 기기, 브라우저에서 동일한 정보 확인, 장애인 학생을 위한 장애인 사이트 이용을 고려했다.


아울러 홈페이지 디자인을 전면 개편하고 확대한 화면으로 콘텐츠 영역을 크게 제작해 입시 시즌과 비시즌에 따른 맞춤형 메인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세종사이버대는 2019학년도 봄학기부터 한층 강화한 입학장학 제도를 통해 재학생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면학 분위기를 조성한다.



기존의 1인 전달 학습 형태의 교수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옴니버스 방식의 강의 콘텐츠를 개발해 독자적인 온라인 교육 모듈을 제공한다. 더불어 100% 모바일 및 온라인 교육으로 언제 어디서나 시공간 제약 없이 공부할 수 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는 내년 2월 15일까지 신·편입생을 모집하며, 입학안내 홈페이지를 통해 입시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모집은 정보보호학과, 사회복지학과, 호텔관광경영학과, 부동산자산경영학과 등 30개 학과에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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