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안 처리 끝낸 국회, 예산 위해 본회의 '잠시 멈춤'

머니투데이 이건희 기자 2018.12.07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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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3시간 넘게 199개 안건 처리…차수변경해 예산안 처리 전망

본회의. /사진=이동훈 기자본회의. /사진=이동훈 기자


국회가 7일 본회의를 열고 법안 등 199건에 달하는 안건을 처리한 뒤 내년도(2019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한 차수변경을 위해 본회의를 산회했다.



이주영 국회부의장은 7일 오후 11시10분 본회의를 진행하던 도중 199건 안건 처리를 마친 뒤 "아직 예산안 심사준비가 완료되지 않아 본회의를 정회한 뒤 예산안 심의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바로 속개해 심의하거나 자정을 넘길 경우 차수를 변경해 본회의를 개의하겠다"고 알렸다.

앞서 여야는 이날 오후 7시30분부터 본회의를 열고 음주운전 운전면허 정지·취소 기준 등을 강화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윤창호법) 등 199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법안을 처리하는데만 3시간이 넘게 걸렸다. 여야 간 예산안 협상 문제로 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 의원들은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한편, 내년도 예산안 처리는 기획재정부 시트(sheet)작업 등으로 인해 8일 새벽에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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