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첫 경기에서 펄펄 날며 팀 승리를 이끈 박지훈. /사진=KBL 제공
KGC는 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3라운드 첫 경기 LG전에서 100-92의 승리를 따냈다. 재역전승이었다. 고비도 있었지만, KGC는 흔들리지 않았고, 승리를 가져왔다.
경기 후 박지훈은 "첫 경기부터 잘 풀리고, 팀도 승리해서 기쁘다. 영광스럽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오세근-양희종과 호흡에 대해서는 "형들이 워낙 잘한다. 형들이 우리에게 맞춰준 것 같다. 너무 고마웠다. 조금 힘들 때 조언해주는 것이 큰 힘이 된다. 경기 막판 (오)세근이 형이 불러서 조금만 더 집중하자고, 괜찮다고 해주셨다"라고 말했다.
아쉬운 부분을 꼽아 달라고 하자 "디펜스가 개인적으로 많이 아쉬웠다. 벌릴 수 있을 때, 내가 수비에서 미스를 했고, 파울도 많았다. 그런 것들이 팀을 힘들게 하지 않았나 싶다"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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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에 대해서는 "이제 3라운드가 시작됐다. 쭉쭉 치고 올라가서 6강, 4강에 챔피언 결정전까지 뛰어보고 싶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