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마감]'땡큐 美연준', 4일만에 반등한 日

머니투데이 강기준 기자 2018.12.0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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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아시아 주요증시가 보합세를 기록했다. 중국 화웨이 창업자의 딸이 미국의 요청에 의해 체포되면서 오전장은 상승세가 제한되는 모습이었지만, 미 연방제도이사회(연준)가 금리 인상 속도조절에 나선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일본 증시는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일본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82% 상승한 2만1678.68로 장을 마감했고, 토픽스지수는 0.61% 오른 1620.45를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일주일간 손실을 봤던 일본 증시가 4일만에 반등을 시작했다"면서 "미국의 경제 통계치 호조세와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조절론 등 긍정적 관측이 화웨이 이슈를 눌렀다"고 분석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오전장은 미중관계 불확실성으로 매도세가 우세했으나, 11월 미 고용 통계 발표를 앞두고 적극적인 매수세가 생겨났다"고 풀이했다.

중국 증시는 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03% 오른 2605.89를 기록했다.

오후 4시44분 기준 홍콩 항셍지수는 0.24% 오른 2만6094.35를 나타내고 있고, 대만 자취엔지수는 0.79% 뛴 9760.88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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