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한국금융지주에 1600억 중간 배당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2018.12.06 18:06
글자크기

(상보)지주, 한국투자저축은행·이큐파트너스 총 800억 출자

한국투자증권이 한국금융지주 (65,500원 ▲900 +1.39%)에 약 1600억원의 중간 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은 지주의 계열사 출자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운영자금으로 사용된다.

한국금융지주는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이 보통주 1주당 4553원의 현금배당(중간배당)을 결정했다고 6일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1600억2800만원이다. 배당급 지급 예정일은 오는 27일이다.



한국금융지주는 이 돈으로 계열사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출자 규모는 한국투자저축은행이 500억원, 사모투자펀드 운용사인 이큐파트너스가 300억원이다.

자회사인 한국투자캐피탈에 대해서는 1100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한편 한국금융지주의 주력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은 올 3분기 누적으로 4109억원(연결기준)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