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벨리, 중국지사 설립 통해 중국 3D 디스플레이 시장 진출

머니투데이 신재은 에디터 2018.12.0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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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 기업과 유기적 협력, 유통판로 확대 기대

디벨리 제품 이미지/사진제공=디벨리디벨리 제품 이미지/사진제공=디벨리


무안경 3D 선도기업 디벨리(대표 조병련)가 중국 상해지사인 디벨리차이나를 설립하며 중국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디벨리는 지난 1일 상해시 민항구의 디벨리차이나 사무실에서 지사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중국 ‘야디(YADEA)’ 관계자, 중국 영화관계자, 영화투자자, 광고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디벨리는 자체 개발한 무안경 3D 필름 제작 기술과 2D를 3D로 컨버팅 하는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디벨리는 이 기술을 바탕으로 3D 디스플레이 기기 및 관련 장비와 3D 콘텐츠 시장의 중심인 중국에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디벨리 관계자는 “중국의 디지털 옥외광고 시장 규모가 폭발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디벨리의 무안경 3D 큐브가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디벨리가 무안경 3D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것으로, 광고형 3D 디스플레이 키오스크 제품이다.

또한, 미래형 교통수단인 전기자전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디벨리는 세계 판매점유율 1위의 전동 스쿠터 글로벌 브랜드 야디와 손을 잡고 국내시장에 전기자전거와 전기퀵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미 전기자전거 시장의 황금기를 맞이하고 있는 중국에서 야디는 중국 내 최고의 기술력과 판매망을 가지고 있다. 디벨리 및 디벨리차이나는 야디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다양한 파트너쉽을 지속해 갈 예정이다.

디벨리 차이나 관계자는 “영상산업 기술과 전기자전거를 통해 미래 교통 환경을 이끌어갈 것”이라며 “디벨리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중국 내 기업들과 소통하고, 중국에 최적화된 시장 공략을 펼쳐 유통판로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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