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썸하은’ 나하은, 신인 아이돌 걸그룹과 커버댄스 콜라보

머니투데이 창조기획팀 이동오 기자 2018.12.03 16:44
글자크기
키즈플래닛은 자사 소속 나하은양이 신인 아이돌 걸그룹과 촬영한 커버댄스 콜라보 영상을 유튜브 ‘어썸하은’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제공=스타캐슬커뮤니케이션즈사진제공=스타캐슬커뮤니케이션즈


최근 걸그룹 네이처가 두 번째 싱글앨범 트레일러를 통해 앨범명 ‘썸&러브’를 공개하고 컴백했다. 경쾌한 음악소리와 함께 네이처 개별 멤버들의 이름으로 시작하는 ‘썸&러브’ 트레일러는 다양한 색감과 소품들로 파티분위기가 연출됐다. 특히 이번 앨범의 안무는 국내 대표 어린이 유튜버로 알려진 ‘어썸하은’ 나하은양의 색다른 참여로 눈길을 끌었다.



나하은양은 커버댄스계에서 어린이로는 국내 유일하게 240만명이 넘는 구독자 수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인스타그램 경우도 팔로우 수가 82만명에 달한다. SNS의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개인 채널의 가치가 중요해진 가운데, 인플루언서 나하은양의 이번 걸그룹 네이처와의 커버댄스 콜라보 영상이 ‘썸&러브’ 앨범을 알리는 데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소속사 측은 예상했다.

키즈플래닛의 정병석 이사는 “나하은양과 걸그룹 네이처가 진행한 이번 커버댄스 콜라보가 신인 또는 기존 아이돌 그룹 기획사들이 신규 앨범 발매에 있어 고민하는 앨범 홍보나 그룹 홍보에 새로운 방법이 되어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돌 기획사 입장에서는 신인 그룹을 만들거나 새로운 앨범을 발매하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것이 홍보와 마케팅 부분이다. 홍보와 마케팅은 내부의 역량으로 만들어지는 앨범 발매와 달리 외부의 도움과 협력으로 진행되다 보니 많은 기획과 이에 따른 콘텐츠 제작비용과 홍보비용의 증가가 실제적인 부담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홍보와 마케팅을 무시하고 인지도를 확보한다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기획사들이 자체 SNS 채널을 운용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이번 ‘어썸하은’ 채널을 활용한 커버댄스 콜라보가 한국의 많은 기획사들의 고민인 앨범 홍보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