얍컴퍼니, 저가항공 '블록체인 쇼핑플랫폼' 구축 나선다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2018.12.0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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얍컴퍼니와 스카이채널아시아가 블록체인 기반의 기내 미디어 플랫폼 서비스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주형 얍컴퍼니 부사장, 김원창 스카이채널아시아 대표, 박성재 얍컴퍼니 대표, 김원국스카이채널아시아 고문​. /사진제공=얍컴퍼니.얍컴퍼니와 스카이채널아시아가 블록체인 기반의 기내 미디어 플랫폼 서비스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주형 얍컴퍼니 부사장, 김원창 스카이채널아시아 대표, 박성재 얍컴퍼니 대표, 김원국스카이채널아시아 고문​. /사진제공=얍컴퍼니.


얍컴퍼니와 얍체인재단이 저가 항공사(이하 LCC)에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쇼핑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3일 밝혔다. 스카이채널아시아는 기내 와이파이(Wi-Fi) 기반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업체다.



얍컴퍼니는 스카이채널아시아와 LCC 고객들이 기내에서 주문과 배달까지 처리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쇼핑 플랫폼 서비스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 시범 서비스에 들어간다.

이번 협약으로 얍컴퍼니와 스카이채널아시아는 '얍스카이 티비'라는 브랜드를 출시한다.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없는 국내외 LCC를 대상으로 △얍브랜드를 사용한 기내 쇼핑서비스 '얍스카이몰' 구축 YAPSKY Mall 구축 △멀티미디어 서비스 △위치 등 항공기정보 제공 서비스 △판매 물품 기획 및 운영 △기내쇼핑 결제를 위한 가상화폐 '얍 스톤' 사용 지원 △제품 배송 등 원스톱 쇼핑 서비스를 구축‧운영한다. 이달 중 시범 서비스에 들어간다.



LCC 항공기는 대부분 좌석에 개인용 모니터가 없기 때문에 승객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기내 와이파이(Wi-Fi)를 연결해 서버에 저장된 영화, 비행기의 위치정보 파악이 가능한 내비게이션, 게임, 쇼핑 등 콘텐츠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얍컴퍼니는 향후 자사가 가진 위치기반 서비스와 쇼핑몰 구축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여 소비자들이 LCC를 이용하면서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쇼핑 플랫폼을 구축한다. 아울러 비즈니스 파트너사인 스파이더얍의 스마트 픽업 서비스를 통해 귀국하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물건을 받을 수 있는 물류 서비스도 제공하는 등 전반적인 원스톱 기내 쇼핑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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