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연구원은 이날 5페이지 분량의 보고서를 통해 탈철 장치 업체인 대보마그네틱에 대해 분석했습니다.
김두현·이정기 연구원은 "2차전지 시장은 2020년까지 약 274.8 GWh로 연평균 32.9% 고성장이 전망되며 전기차, ESS(에너지저장시스템) 등 고품질 리튬에 대한 수요로 탈철 공정이 중요시 되고 있다"며 "대보마그네틱은 이미 글로벌 셀 및 소재 업체에 납품하고 있으며 전방산업의 Capacity(수용력) 확장과 고품질 리튬에 대한 수요 증가로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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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마그네틱은 자력선별기술을 기반으로 원료에 포함된 철(Fe)이나 비철금속을 제거하는 탈철장치를 제조해 2차전지 소재 및 셀 제조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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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소재 위탁생산 사업진출이 예정돼 있다. 대보마그네틱은 경쟁사인 일본업체보다 가격경쟁력 및 기술력이 뛰어나다. 전방산업의 Capacity 확장으로 고성장이 기대된다.
대보마그네틱은 탈철장치 글로벌 1위 업체로 중국 M/S(시장점유율) 약 67%, 국내 M/S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2차전지 셀의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며 탈철공정이 핵심 공정으로 부각되고 있다.
2018년 반기 기준 수출비중은 85.1%(수출액 중 중국향 비중 약 70%)로 글로벌 주요 국가들의 우호적인 정책과 주요 고객사들의 Capacity 확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전자석탈철기(EMF: Electro Magnetic Filter) 등 2차 전지 관련 부문 매출액은 2018년(예상)249억원에서 2019년(예상) 547억원, 2020년(예상) 1163억원을 전망한다.
대보마그네틱은 리튬 탈철 기술을 바탕으로 2차전지 소재 위탁생산(분쇄 → 건조 → 탈철생산라인 구축)까지 사업 확장을 진행하고 있어 2차전지 부문 매출액 추정은 보수적인 수치로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