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마감 후 주요 공시 - 29일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2018.11.30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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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 (115,600원 ▼2,600 -2.20%)화학은 박찬구 대표이사 회장의 업무상 횡령 및 배임혐의에 대한 대법원 상고심 판결이 상고 기각됐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번 판결로 확정된 횡령 등 사실확인금액은 31억9880만원이다. 자기자본 대비 0.16% 규모다.



회사 측은 "'사실확인금액'은 기소된 배임 금액 중 일부"라며 "당사에 실질적인 손해는 발생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또 "자기자본은 지난해 12월말 연결 감사보고서 상의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동부제철 (6,810원 ▼130 -1.87%)은 자회사인 동부USA에 112억8900만원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대비 6.2%에 해당한다.



-피엠지파마 (5,620원 ▼260 -4.42%)는 피엠지파마사이언스가 위드모바일을 흡수합병하여 존속회사로 하고, 위드모바일을 소멸회사로 했다고 29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자회사 흡수합병을 통한 신사업 진출 및 주주가치 증대 실현"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두산인프라코어 (7,480원 ▼240 -3.11%)가 두산밥캣주식 430만주를 1524억4500만원에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자기자본 대비 4.80% 규모다. 처분 후 소유주식 수는 5117만6250주, 지분비율은 51.05%다. 회사 측은 처분목적을 "재무건전성 강화"라고 설명했다.

-신한알파리츠 (6,000원 ▼10 -0.17%)는 운영자금 1억원과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500억원 조달을 목적으로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자이글 (7,270원 ▲110 +1.54%)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35억2939만원으로 전년 동기 7억7464만원에서 적자전환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자이글의 3분기 매출액은 108억1637만원으로 전년 동기 199억1199만원 대비 45.6% 줄었다. 지배지분 순손실은 24억3796만원으로 전년 동기 7억5319만원에서 적자전환했다.

-KJ프리텍 (1,945원 ▼27 -1.37%)은 1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담보제공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29일 공시했다. 앞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KJ프리텍에 150억원 규모의 제9회차 전환사채 담보제공설의 사실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에 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9일 톱텍 (7,520원 ▼270 -3.47%)에 현 경영진의 배임혐의에 따른 기소설의 사실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30일 정오까지다.

-노루홀딩스 (11,020원 ▼210 -1.87%)는 보유 중이던 젠트라드 지분(40%)을 전부 매각함에 따라 젠트라드가 29일자로 자회사에서 제외됐다고 이날 밝혔다.

-젠트라드는 경영 컨설팅을 주요 업무로 담당하며 지난 2010년 이그모에서 사명을 변경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SK하이닉스 (170,100원 ▼12,200 -6.69%)는 지난 28일 이사회를 열고 계열사인 SK텔레콤으로부터 구매 프로세스 효율화 및 사회적 가치 창출 및 제고를 위해 역시 계열사인 행복나래 주식 72만주를 주당 3만9467원씩, 총 284억1600만원에 장외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취득 후 SK하이닉스의 행복나래 소유 주식 수는 총 160만주로 지분율은 100%다. 취득 일자는 오는 12월 21일이다.

-에넥스 (483원 ▲1 +0.21%)는 고(故) 박진호 전 회장의 딸 수정씨가 보유하고 있던 주식 24만8000주를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장내에서 다섯차례에 걸쳐 전량 처분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아울러 에넥스는 박 전 회장의 부인인 김미경씨도 29일 보유 중이던 에넥스 주식 22만1880주를 장내에서 팔았고, 30일 15만주를 추가로 팔 예정이라고 29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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