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센츄리, 3Q 누적 매출액 860억원..전년比 11.3%↑(상보)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8.11.2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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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트랙터용 휠 및 타이어 제조기업 골든센츄리 (97원 ▼2 -2.02%)가 3분기 누적 매출액이 860억7000만원으로 전년대비 11.3% 상승했다고 27일 밝혔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91억6000만원, 137억3000만원으로 전년대비 3.4%, 6.9% 하락했다.

매출 상승은 주력 제품인 특대형 휠과 타이어의 수주 증가 덕분이다. 다만 신 공장에 대한 감가상각 비용이 전년대비 61% 상승했고, 매출원가와 판관비가 각각 15%, 47% 증가하면서 이익이 감소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골든센츄리 관계자는 “영업이익 감소는 3분기에 해당하는 감가상각비용은 모두 반영되었으나, 신공장이 7월 말부터 가동하여 실적이 일부만 인식된 영향이다"며 "4분기에는 생산 가능 규모(CAPA)가 정상적으로 반영되어 실적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미중무역분쟁이 타결되면 환율, 규제 등 리스크 요인이 어느정도 해소되며 미국 수출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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