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텍, 바이오 화장품 유통 위해 JV 설립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8.11.2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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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텍 (3,415원 ▼55 -1.59%)이 엑세쏘바이오파마와 바이오 화장품 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한 조인트벤처(JV) 설립 작업에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설립된 JV는 기존 엑세쏘바이오파마의 바이오 화장품 사업을 영위하게 된다. 이 사업은 국내 병원을 중심으로 연 평균 15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서지현 버추얼텍 대표는 "JV는 이미 시장에서 검증된 완제품을 론칭해 판매할 예정"이라며 "버추얼텍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매출 신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서 대표는 "연내 JV 설립 절차를 마무리하는 대로 중국 시장을 타깃으로 화장품의 위생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한 신규 브랜드 론칭 등 사업 확대를 통해 3년 내 15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엑세쏘바이오파마는 앞으로 항암제, 패혈증 치료제, 치매치료 백신 등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에이치엘비그룹의 사업개발 본부장 및 대외협력 부문장을 역임했던 윤병학 박사를 대표이사로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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