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9회 이브와 컨퍼런스 /사진제공=IT여성기업인협회
올해 10회째를 맞은 이번 이브와 컨퍼런스 행사는 'IT(튀)는 여성에게 답 찾는다'를 주제로 컨퍼런스와 시상식 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국내 IT여성기업인, 이공계 여대생, 예비창업자, IT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여성의 역할 재조명과 여성 인재양성의 중요성 등에 논의했다.
김성수·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경진 민주평화당 의원 등도 축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나라가 ICT산업에서 퀀텀 점프를 하기 위해서는 IT여성기업인들과 IT여성인재들의 활발한 경제·사회활동 참여가 필요하다"며 "국회차원에서도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박현주 시옷 대표이사가 이어진 기업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영진전문대학교 호렌소팀이 '이브와 ICT멘토링 대상' 수상·사례발표를 진행했다.
전현경 IT여성기업인협회 회장은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ICT분야에서 글로벌 리더가 될 여성 ICT기업인과 이공계 여대생들을 격려하고 새로운 미래 주도를 다짐하는 장이었다"며 "우리나라 여성들이 ICT 분야에서 누구보다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