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노소 쉽게 쓰는 제품 '이지시리즈'로 묶는다"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2018.11.2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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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토리얼홀딩스, 기존 '이지더블유·이지케이·이지플러스' 선봬

"남녀노소 쉽게 쓰는 제품 '이지시리즈'로 묶는다"


"국내 중소기업이 생산한 생활용품 분야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갈 계획입니다."

이동열 팩토리얼홀딩스 대표는 2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팩토리얼 이지 시리즈' 브랜드 출범 행사에서 "제품력은 뛰어나지만 알려지지 않은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돕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팩토리얼홀딩스는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을 발굴·판매하는 전문 유통 전문기업이다. 모회사는 수입·유통업체 코리아테크다.

이지 시리즈는 성능은 뛰어나지만 마케팅 부족으로 일반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제품들로 구성됐다. 이날 선보인 제품은 △초음파 세척기 '이지더블유' △가정용 요실금 치료의료기기 '이지케이' △신선 식품 포장기 '이지플러스' 등 세 가지다. 각각 국내 중소기업인 네오텔, 알파메딕, 두원물산 등이 개발·생산한 제품이다.



팩토리얼 이지더블유, 이지케이, 이지플러스 이미지.팩토리얼 이지더블유, 이지케이, 이지플러스 이미지.
초음파 세척기 이지더블유는 화학세제 없이 초당 14만번의 초음파 파장으로 식재료를 자동 세척하는 주방 가전기기다. 잔류 농약과 미세먼지, 세균, 해충, 해충알 등 위협요소를 깨끗하게 제거한다. 이지케이는 저주파 펄스를 통해 자동 '케겔운동'을 돕는 가정용 요실금 치료의료기기다. 이지플러스는 간단한 조작으로 비닐봉투를 자르거나 접착해 식재료 등을 손쉽게 보관,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 가정용 포장기기다.

이 대표는 "그동안 많은 국내 중소기업들의 제품들을 유통 연구·개발(R&D)을 해왔다"며 "이지 더블유·이지케이·이지플러스는 모두 다른 분야 제품이지만, 누구나 쉽게 쓸 수 있고 과학적으로 검증된 혁신성을 갖췄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팩토리얼홀딩스는 이날 이지시리즈 브랜드 출범을 시작으로 해외 마케팅도 시도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국내뿐 아니라 중국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영향력이 있는 '왕홍' 체험 마케팅으로 이지시리즈의 중국 시장 진출 가능성도 타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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