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가수 차수빈, '두 번 사랑' 데뷔곡 발표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2018.11.2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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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차수빈이 '두 번 사랑'이라는 데뷔곡을 발표했다.

가수 차수빈 측은 이번 데뷔곡이 친근감 있는 멜로디 라인과 강한 편곡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두 번 사랑은 차수빈의 아버지이자 사업가인 이희재씨가 직접 작사를 했으며 조항조의 '가지마', 최진희의 '와인' 등을 만든 김인효 작곡가가 작곡했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풀 오케스트라 음악으로 유명한 국내의 세션맨이 대거 참여해 화제가 됐다.

김인효 작곡가는 "배우 생활과 발라드에 빠져있던 차수빈이 저음과 중음의 목소리로, 감성과 향수를 자극하는 트로트계의 신예로 거듭났다"고 설명했다.



학창시절 야구선수를 향해 나아가던 차 씨는 뜻밖의 부상으로 꿈을 접었다. 이후 가수 '팀'과 같이 웹드라마 '너에게만 들려주고 싶어'를 찍은 경험을 시작으로 배우로서 활동을 펼쳤다.

차 씨는 연기를 하던 도중 느낀 바가 있어 이전부터 이루고 싶었던 트로트 가수의 꿈을 향해 도전하게 됐다.

그는 "정말 연기를 잘하고 싶었다. 그러나 나의 부족한 모습에 대해서만 보게 됐다"며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내가 꿈꾸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에 대해 오랜 시간 고민한 끝에 결국 트로트 가수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여러 가지 많은 힘든 일이 있었을 때, 아버지가 정말 많은 힘이 됐다. 아버지가 직접 이번 곡의 작사를 맡은 만큼 좋은 성과를 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크리스마스이브인 내달 24일 청담 프리마호텔에서 오후 4시부터 가수 차수빈의 쇼 케이스 및 팬클럽 창단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트로트가수 차수빈, '두 번 사랑' 데뷔곡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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