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美 기술주 급락… 삼성電·SK하이닉스 2~3% 약세

머니투데이 하세린 기자 2018.11.2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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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기술주가 급락한 여파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약세다.

20일 오전 9시05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 (76,700원 ▲400 +0.52%)는 전날대비 1000원(2.29%) 내린 4만2650원에 거래중이다. SK하이닉스 (177,800원 ▲7,200 +4.22%)는 전날대비 2700원(3.87%) 하락한 6만7100원을 기록중이다.

코스피 전기전자 업종은 2.39% 약세로 업종 가운데 가장 큰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페이스북, 애플, 아마존 등 대형 기술주들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지수하락을 주도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7028.48로 전일대비 219.40포인트(3%) 내렸다.

페이스북(-5.7%), 아마존(-5.1%), 애플(4%), 넷플릭스(-5.5%),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3.8%) 등 대형 기술주인 FAANG 종목들이 일제히 급락했다. 이들 5개 종목은 모두 전고점 대비 20% 이상 떨어지며 약세장에 진입했다.



시가총액 1위 애플은 지난 9월 출시한 신형 아이폰 모델 3종의 생산 주문을 3분의 1 수준으로 감축키로 했다는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 이후 4% 급락하며 약세장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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