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그룹, 항일운동 후손 중국동포에 내의 전달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8.11.1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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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그룹, 항일운동 후손 중국동포에 내의 전달


쌍방울 (269원 0.00%)그룹은 지난 16일 오전 ‘아시아태평양의 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회’ 참가를 위해 방한한 독립운동가 후손인 중국 동포 20명을 본사로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내의를 선물했다고 19일 밝혔다.



쌍방울그룹 관계자는 "일제 강점기에 광복을 위해 투신한 항일운동가 후손들에게 조금이나마 감사와 위로의 자리가 돼 기쁘다”며 "항일운동가의 헌신은 우리 후손들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소중한 역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는 별도로 이번 국제대회에 참가한 쌍방울그룹은 아태평화교류협회에 기부 형식으로 내의 500여 세트를 전달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쌍방울그룹의 3개 자회사인 쌍방울, 광림, 나노스 등과 함께 중국동포에 좀더 관심을 갖는 한편, 국내외 여건을 충분히 감안해 남북협력사업을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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