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글로벌 증시 반등시 실적 개선-현대차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2018.11.1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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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16일 삼성증권 (38,050원 ▲700 +1.87%)에 대해 3분기 순이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글로벌 증시 반등시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유지했다.

김진상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3분기 순이익은 642억원으로 컨센서스 740억원을 하회했다"며 "거래대금 약정 점유율이 동반하락해 순수탁수수료가 감소하고 증시 부진으로 ELS(주가연계증권) 조기상환이익이 축소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 업황도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는 모습"이라며 "글로벌 증시가 반등해야 수탁수수료와 ELS 조기상환이 동반 상승해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IB(투자은행)부문에서의 적극적인 자본 활용과 인력 확충이 지속되고 있다"며 "수익 다각화 측면에서 동사의 경쟁력을 높여줄 준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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