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페타시스, 3Q 영업익 91억원...전년比 '흑전'(상보)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8.11.1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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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그룹 계열사 이수페타시스 (39,050원 ▲2,250 +6.11%)는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9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은 1492억원으로 같은기간 1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이수페타시스는 노키아와 같은 글로벌 통신사들의 수요 확대를 주요 실적 개선 요인으로 꼽았다. 5G 네트워크 선점을 위한 글로벌 통신사들의 경쟁적인 투자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네트워크 장비 부문 전세계 시장 점유율 2위인 이수페타시스에 투자 수혜가 집중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수페타시스 관계자는 "3분기 기준 월 평균 300억 수주를 기록했으며, 5G 네트워크 투자가 본격화되는 만큼, 관련 수요는 수년 간 지속될 전망이다"라며 "중국 법인 실적 개선과 신규 고객 확보 등이 가시화되고 있어 내년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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