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영역 오탈자 발견...시험 전날 교육당국 정오표 제공 '소동'

머니투데이 오세중 기자 2018.11.1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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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사흘 앞둔 12일 세종시의 한 인쇄업체에서 관계자들이 전국 각 시험 지구별로 배부될 문제지를 트럭으로 옮기고 있다. /사진=뉴스1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사흘 앞둔 12일 세종시의 한 인쇄업체에서 관계자들이 전국 각 시험 지구별로 배부될 문제지를 트럭으로 옮기고 있다. /사진=뉴스1


15일 치러지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1교시 국어 영역 시험지에서 오류가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교시 국어 영역에서 오탈자가 발견돼 부득이하게 정오표가 제공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평가원은 이어 "정오표는 국어 영역 시험시간에 문제지와 함께 수험생 개인별로 배부할 예정"이라며 "시험 시 시험실 감독관은 수험생에게 문제지와 함께 정오표가 정확하게 배부될 수 있도록 부탁드리고, 수험생은 문제지와 정오표 배부여부를 확인 후 국어 영역에 응시하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평가원 관계자는 "시험지 인쇄가 끝마친 이후에 오류가 발견돼 시험장에 정오표를 발송하게 됐다"며 "다만 어떤 문제인지는 확인하기 어렵지만 문제를 푸는데는 직접적인 영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류 부분에 대해서는 수험생들에게는 각 시험장에서 안내가 될 예정이고, 시험 시작 후 진행될 출제위원장 브리핑에서 설명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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