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LNG 추진선박 및 벙커링 국제컨퍼런스

머니투데이 세종=정혁수 기자 2018.11.1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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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부산 그랜드호텔서 업계 및 주한네덜란드대사관과 공동 개최…'해양산업의 새 시대를 이끌다'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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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LNG(액화천연가스) 추진선박 연관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의미있는 행사가 마련된다.

해양수산부는 15일 부산 그랜드호텔에서 한국LNG벙커링산업협회,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조선해양기자재조합, 한국해양대학교, 한국해양산업협회 및 주한네덜란드대사관과 공동으로 'LNG 추진선박 & 벙커링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해양산업의 새 시대를 이끌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네덜란드, 싱가포르, 노르웨이 등 6개국 관계자와 우리나라의 한국가스공사, 한국선급, 해운사 및 조선소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개막식에서는 네덜란드 벙커링협회인 네덜란드 LNG플랫폼 상임이사인 패트릭 크누벤이 '청정에너지 LNG에 대한 네덜란드의 접근법'을 주제로 발표한다.

또 세계 유수의 석유회사인 쉘(Shell)의 아시아지역 본부장인 에이미 티아닝 롱이 '해양연료로서의 LNG산업 개발'을 주제로 연설한다.



이 밖에 본 세션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LNG 인프라 시설 현황 및 구축 계획,LNG 벙커링 기술 및 운영,LNG 추진선 건조기술 등에 대해 심도있는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 최준욱 해양정책실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의 LNG 추진선 및 벙커링에 대한 경험과 기술을 널리 홍보하고 해외 선진기술을 습득하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해외 선진국 및 기업과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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