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엔터, 분기 사상 최대 매출 "아티스트 고른 성장 주목"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8.11.1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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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엔터 (15,990원 ▼140 -0.87%)테인먼트(이하 큐브엔터)가 3분기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억2600만원으로 3812.5%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은 97억8400만원으로 같은기간 72.9% 증가했다.



3분기 실적 개선은 주력 아티스트인 비투비의 단독 콘서트 개최를 비롯해 펜타곤과 (여자)아이들이 고른 매출 성장을 보인 덕분이다. 큐브엔터는 최근 비투비 멤버 전원과 재계약 체결을 완료한 바 있다.

큐브엔터는 수익 배분 비율이 회사에 유리한 펜타곤과 (여자)아이들이 올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펜타곤은 국내 공식 팬클럽 창단과 일본 앨범을 발매했고, (여자)아이들은 디지털싱글 ‘한(ㅡ)’의 차트 인기가 지속 되고 있다.



큐브엔터는 4분기에도 아티스트의 고른 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다. 지난 12일 컴백한 비투비는 스페셜 앨범 '아워 모멘트'(HOUR MOMENT)가 음원 차트 상위권에 머물고 있다. 또 (여자)아이들은 라이엇 게임즈의 가상 그룹 K/DA로 변신하여 활약한 뮤직비디오가 조회수 5000만을 돌파했다. 게임음악 최초로 차트 4위권 진입해 주목을 받고 있다.

큐브엔터 관계자는 "4분기에도 펜타곤, CLC, (여자)아이들, 라이관린, 유선호, 이휘재, 허경환 등의 풍부한 라인업으로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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