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씨티는 오는 15~17일 3일간 ACCR(미국암학회)-KCA(대한암학회) 공동주체로 열리는 ‘고형암 정밀의학’ 컨퍼런스에 참석한다고 13일 밝혔다.
고형암은 혈액암을 제외한 모든 덩어리로 이루어진 암을 의미한다. 대장암, 유방암, 위암, 간암, 췌장암 등과 같이 고형 장기에 발생해 성장하는 암으로 전체 암의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고형암은 추적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가 없기 때문에 액체생검을 통한 예후 추적은 향후 암진단 및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화두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진소트는 글로벌 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액체생검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번 학회를 통해 정밀 진단, 액체생검 관련 글로벌 메디컬센터 및 각 전문가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나아가 암 조기진단 및 개인유전체 통합분석 처리기술 개발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는 11월 15~1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되며 로슈, ONO제약그룹, BMS제약, MSD, 사노피-아벤티스, 머크, 아스트라제네카, 암젠 등의 글로벌 제약 기업이 후원한다. 15일 정밀종양학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암유전체 및 NGS 등 각 주제에 관한 플레너리 세션과 액체생검, 면역항암 및 최신 암 연구동향에 관한 각 전문가들의 특별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