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닥스, 12일 가상통화 거래소 오픈 "17개 코인 상장"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8.11.1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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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프레임은 자회사 코어닥스가 가상통화 거래소 코어닥스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2일밝혔다.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HTS(홈트레이딩시스템), WTS(웹트레이딩시스템)를 지원하고 연내 상장 코인수를 3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코어닥스는 20년 이상 증권사 HTS 개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금융IT솔루션 전문기업 네오프레임의 자회사다. 코어닥스는 마이크로초 단위의 빠른 응답속도를 지원하고, 동시 접속자 30만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이오스 등 17개 코인을 상장해 거래되고 있다.



코어닥스 관계자는 "한국블록체인협회가 보안성까지 검토한 자율규제심사를 통과했으며 금융기관 수준의 보안솔루션을 탑재했다"며 "암호키가 들어있는 코인지갑(월렛시스템)을 해커의 침입경로가 되는 인터넷망과 완전 분리해서 보관하고 자체 개발한 시간제어 기술과 인증값이 확인될 때만 코인전송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쿨월렛(Cool Wallet)시스템을 장착했다"고 말했다.

김성룡 대표는 “고객자산의 95%는 콜드월렛에 보관하며 5%에 해당하는 부분을 쿨월렛에 보관 보안 강화를 하였으며 추가적으로 해킹를 방지하기 위해 거래데이터 및 전송구간 암호화는 물론 물리적 망분리까지 이중삼중의 보안정책을 채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13년 증권회사들과 함께 주식을 거래하는 대체거래소(ATS)를 만들기 위해 준비했던 시스템을 암호화폐에 적용한 것이 코어닥스 거래소”라며 “시스템다운 같은 장애없는 질 좋은 거래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목표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코어닥스는 거래소 상장예정인 DBX코인에 대한 사전 판매 및 에어드랍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픈 이벤트로 BMW 미니 쿠퍼 경품 제공 및 원화마켓 무료수수료 이벤트 등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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