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에이치씨엔, 매수관점 유지-신한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2018.11.1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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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2일 현대에이치씨엔 (4,605원 ▲5 +0.11%)의 목표주가 5000원, 매수관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현대에이치씨엔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720억원이고 영업이익은 10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바 각각 4.8%, 35.9% 감소했다. 주 원인은 홈쇼핑 송출수수료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실시간과 티커머스 채널과의 협상이 대부분 3분기에 타결됐다"며 "지난해에는 4분기에 타결됐기 때문에 소급분이 3분기에 모두 반영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 기준 약 40억원 이상의 괴리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나머지 지표는 견조했는데 전체 가입자 순감은 3000명 내외로 추정된다"며 "순감세가 지속적으로 완화되고 있으며 방송 ARPU는 전 분기 대비 소폭의 상승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수익성 위주의 경영과 유료방송 내 경쟁 완화 덕분이라는 지적이다.



홍 연구원은 유료방송 업계 최상위 수익성, 둔화되고 있는 가입자 순감세, 1.1배의 EV/EBITDA를 근거로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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