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술투자,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메리츠종금증권 등 벤처캐피탈은 멘티스코에 42억원의 보통주 유상증자 및 전환상환 우선주에 투자했다. 멘티스코는 10억원 내외의 추가 투자 유치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투자유치가 성공한 이유는 멘티스코에 넥슨, 웹젠, NHN엔터테인먼트, 썸에이지 등 국내 유수 개발사 출신의 개발자들이 모여 있어서다. 평균 15년 이상의 풍부한 게임 개발 이력과 다수의 프로젝트 성공 사례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보통 투자 이후 수년뒤 게임 론칭이 가능한 반면, 멘티스코는 내년 상반기 게임 론칭을 한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내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멘티스코는 언리얼 엔진4를 기반으로 제작해 고퀄리티의 그래픽과 유저들의 흥미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게임 모드 등으로 차별화할 계획이다.
멘티스코 관계자는 "'Project W’는 콘솔게임급의 공방 액션과 사실적이고 스타일리쉬한 액션을 선보이고 있으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그래픽 퀄리티를 통해 RPG 본연의 재미와 긴장감 넘치는 플레이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