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사진제공=효성
7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는 지난 6일 중국 후이저우 신규 생산법인인 혜주극래전자유한공사(Galaxia Electronics CO., Ltd.)에 5억6940만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는 이번 출자를 통해 중국 후이저우에 LED 디스플레이와 휴대폰·ATM 부품 생산을 위한 생산법인을 설립한다. 해외 시장을 개척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목적이다.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 관계자는 "공장 규모, 향후 계획 등은 공개가 불가하다"며 "생산법인 설립은 중국 시장 공략 목적이다"라고 설명했다.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의 지난해 영업손실은 152억원이며 2016년 대비 적자전환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521억원으로 같은 기간 43.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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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갤럭시일렉트로닉스는 현재 조 회장의 부당지원 및 배임 혐의로 논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4월 그룹 차원에서 계열사인 효성투자개발을 동원해 자금조달을 지원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