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 블랙핑크·아이콘·위너 성장성 확대-하이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2018.11.06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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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6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 (43,250원 ▼550 -1.26%)에 대해 올해 블랙핑크, 아이콘, 위너 등의 라인업 강화로 성장성이 확대되는 시기라고 판단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블랙핑크의 경우 오는 12월24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BLACKPINK ARENA TOUR 2018'의 추가공연을 확정함에 따라 여름에 이어 연말까지 아레나 투어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매니지먼트사의 경우 수익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 소속 연예인과의 분배비율인데 보통 데뷔 후 7년 계약이 이루어 진다"며 "이때에는 소속 연예인의 흥행성이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에 회사의 분배비율이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위너 2014년 데뷔, 아이콘 2015년 데뷔, 블랙핑크 2016년 데뷔로 이들의 활약이 해를 거듭할수록 수익성을 개선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동사 주력 자회사 YG PLUS의 경우 올해 2분기에 14분기 만에 흑자 전환했다"며 "향후에도 네이버 바이브(VIBE) 관련 음악사업 성장이 본격화 될 뿐만 아니라 문샷 중국진출로 화장품 사업의 수익성 개선 등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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