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이 기사는 11월05일(11:05)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통합보안기업 SGA솔루션즈 (702원 ▼7 -0.99%)는 지난 2일 최대주주인 SGA가 보통주 42만 4592주를 장내매수해 지분을 1.25% 확대했다고 밝혔다. 최대주주 SGA와 특수관계인의 보유지분은 기존 1017만116주(30.0%)에서 1059만4708주(31.25%)로 늘어났다.SGA그룹은 제2의 도약을 위해 사업 및 지배 구조 개편을 진행 중이다. 지난 4월 SGA솔루션즈의 인증 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해 SGA블록체인을 설립했으며 향후 그룹 내 핵심 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KISA 블록체인 시범 사업이 연내 마무리되며 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SGA솔루션즈는 모회사인 SGA와 협업해 지난 8월 '4세대 나이스 정보화 전략 계획 수립 사업(ISP)'을 수주했다. 계열사간 사업 협업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낸 사례다.
SGA솔루션즈의 최영철 대표이사는 "최근 대외적 시장 상황으로 인해 주가가 하락했지만 사업의 성장성 및 재무 건전성을 고려할 때 회사의 펀더멘털은 견고하다"며 "통합 보안 사업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차세대 IT 시장을 주도해 회사 가치를 한층 더 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