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펄프·제지산업 대표단 한국제지 온산공장 견학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18.11.0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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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국 업계 대표 약 220명 방문…친환경 모범 사례로 한국제지 온산공장 선정

아시아 펄프·제지산업 대표단이 한국제지 온산공장을 방문했다./사진제공=한국제지아시아 펄프·제지산업 대표단이 한국제지 온산공장을 방문했다./사진제공=한국제지


한국제지 (19,300원 ▲150 +0.8%)는 지난 2일 아시아 펄프·제지산업 대표단이 친환경 공정 모범사례로 선정된 온산공장을 방문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제지 온산공장 견학은 지난 1~2일 진행된 ‘2018 아시아 펄프·제지산업 회의’ 일정 중 하나로, 중국,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미얀마, 인도 총 11개국 펄프·제지업계 대표 약 220명이 참가했다.



한국제지는 공장 내 폐수처리장을 통해 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처리 및 재사용하여 용수 사용량을 줄이고 있으며, 2011년부터 공장 인근 고려아연으로부터 폐열(잉여스팀)을 공급받아 종이 건조 공정에 활용해 ‘굴뚝 없는 CO2 무배출 공장’을 실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제지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는 문화용지 수요감소, 원료수급 불안정은 물론 환경규제 대응, 에너지저감기술 확보 등 환경 친화적 현안에 대한 해법과 협력방안을 모색해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온산공장 견학을 통해 환경과 제지산업이 상생하는 공장을 선보일 수 있었다"며 "본 회의와 공장견학을 통해 아시아 펄프·제지업계의 공존공영을 위한 도약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0월 23일 인도펄프제지연합회(IPPTA)가 인도로 수출 가능한 제품 사업 논의 차 한국제지 온산공장 방문 및 견학을 진행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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