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도 알리고 인재도 찾고'..현대차그룹 글로벌 인재 현장투어 진행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18.10.3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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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글로벌 프렌드십 투어’ 행사 개최

현대자동차그룹이 한국 문화를 알리고 자동차 산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한 ‘2018 글로벌 프렌드십 투어’에 참여한 외국인 유학생 170명이 31일 경기도 일산에 있는 현대차 브랜드 체험관(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그룹현대자동차그룹이 한국 문화를 알리고 자동차 산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한 ‘2018 글로벌 프렌드십 투어’에 참여한 외국인 유학생 170명이 31일 경기도 일산에 있는 현대차 브랜드 체험관(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30일 외국인 유학생 800명을 초청해 한국 문화를 알리고 자동차 산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한 ‘2018 글로벌 프렌드십 투어’ 행사를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다음달 5일까지 닷새간(휴일 제외)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 유학생들은 오전에 현대·기아차 공장과 현대차 브랜드 체험관(현대모터스튜디오) 등을 둘러보고 오후엔 예술과 역사, 음식, 한류, 전통문화 등 5가지 테마별로 한국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현대차 (233,000원 ▼4,000 -1.69%)그룹은 2009년부터 올해까지 10년간 총 1만100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을 '글로벌 프렌드십 투어'에 초청해 한국과 자동차 산업을 알려왔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의 산업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미래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라며 "학교 수업에선 경험할 수 없는 한국의 모습을 알려 우호적인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적과 전공이 다른 유학생들을 하루 동안 함께 견학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유학생들간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게 돕는 역할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2008년부터 글로벌 청년 리더 양성을 위해 매년 1000명의 대학생에게 해외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을 운영해오고 있다.


아울러 국내 최대 규모의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을 6년째 개최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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