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진소재, 세계최대 신재생 단지 조성 '강세'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8.10.3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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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새만금에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 풍력 단지가 건설된다는 소식에 풍력발전 부품 전문기업 현진소재의 주가가 상승세다.

31일 오전 9시 6분 현재 현진소재 (7원 ▼7 -50.00%)는 전일대비 3.4% 오른 331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상승세는 정부가 2022년까지 민간자본 10조원과 정부예산 5680억원을 투자해 새만금 일대에 원전 4기(4GW) 분량의 초대형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 발표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해상풍력은 1GW 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현진소재는 풍력발전용 메인샤프트 등을 생산하고 있다. 따라서 새만금에 풍력 단지가 조성되면 현진소재의 관련 매출이 늘어나지 않겠냐는 기대감이 반영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현진소재에 따르면 풍력 발전 부품 최종 납품처인 글로벌 풍력발전업체의 재고 소진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 올해 8월부터 메인 샤프트의 납품이 2017년 수준으로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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