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외인·기관 동반 팔자에 하락세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2018.10.2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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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코스피, 전일 대비 10.47p(0.51%) 내린 2052.83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0.47포인트(0.51%) 내린 2052.83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은 1.52포인트(0.22%) 내린 685.32에 거래중이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은 모두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곧바로 하락 전환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반등했다. 25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401.13포인트(1.63%) 오른 2만4984.55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이날 7거래일 간 처음으로 상승 마감했다. 전일대비 49.47포인트(1.86%) 오른 2705.57로 장을 끝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7318.34로 전일대비 209.94포인트(2.95%) 올랐다. 지난 3월 이래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코스피, 상승 출발후 곧바로 하락 전환 =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37억원, 기관이 323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은 646억원 순매수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가 억원 매도 우위로 전체 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8계약 707계약 순매도다. 기관은 886계약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가 1%대 상승하고 은행 의약품 비금속광물 증권 운송장비 기계 등이 강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서비스업 전기가스업 화학 등은 약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약보합을 보이고 있다. LG화학 현대차 SK텔레콤 등도 약세다.


반면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POSCO는 강보합세다.

기업은행이 올 3분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2%대 강세다.

◇코스닥, 외인·기관 팔자에 하락세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0억원 130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은 329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출판매체복제 운송장비부품 통신장비 IT부품 등은 1%대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방송서비스는 1%대 하락, 의료정밀기기 디지털컨텐츠 제약 등은 약보합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중에서는 CJ ENM을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바이로메드이 강보합을, 포스코켐텍 에이치엘비는 1%대 상승을 기록중이다. 펄어비스메디톡스는 2%대 하락세다.

휴젤은 올 3분기 실적부진에 7%대 하락세다.

피엠지파마는 14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에 주가가 10%대 하락세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전일대비 0.5원 내린 1137.5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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