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빌려 쓰세요"…KT-롯데렌탈, '아이폰 렌탈 서비스' 출시

머니투데이 임지수 기자 2018.10.24 09:36
글자크기

11월 2일 아이폰XS 등 출시와 함께 서비스…단말 구매 부담 최소화

KT는 지난 23일 KT광화문빌딩 East에서 롯데렌탈과 ‘아이폰 렌탈 서비스’ 출시를 위한 공식 협정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KT 마케팅부문장 이필재 부사장(왼쪽)과 롯데렌탈 표현명 사장이 참석했다./사진제공=KT<br>
<br>
KT는 지난 23일 KT광화문빌딩 East에서 롯데렌탈과 ‘아이폰 렌탈 서비스’ 출시를 위한 공식 협정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KT 마케팅부문장 이필재 부사장(왼쪽)과 롯데렌탈 표현명 사장이 참석했다./사진제공=KT



KT (34,500원 ▲400 +1.17%)가 롯데렌탈(주)과 함께 '아이폰 렌탈 서비스'를 출시한다.

KT는 지난 23일 KT광화문빌딩 East에서 롯데렌탈과 ‘아이폰 렌탈 서비스’ 출시를 위한 공식 협정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KT 마케팅부문장 이필재 부사장과 롯데렌탈 표현명 사장이 참석했다.



아이폰 렌탈 서비스의 공식 명칭은 ‘KT 프리미엄 렌탈’로 새 아이폰 출시에 맞춰 오는 11월 2일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KT 프리미엄 렌탈은 월 할부 대비 낮은 렌탈료를 24개월간 납부하고 사용하던 단말을 반납함으로써 이용부담을 낮출 수 있는 서비스다. 또 KT는 1년마다 새 아이폰으로 교체하는 비중이 높은 아이폰 고객의 이용 패턴에 맞춘 12개월 상품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KT 프리미엄 렌탈 이용방법, 모델 별 렌탈비용 등 자세한 사항은 새로운 아이폰 예약판매가 시작되는 26일 KT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T는 아이폰 렌탈 서비스 출시로 고가의 단말 구매를 원하는 고객 부담을 덜어주고 중고 단말 처분을 고민하는 고객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통신 이용 방식을 제시해 고객들의 선택권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실제 휴대폰 렌탈 서비스는 호주, 미국 등 해외에서는 이미 그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 KT의 설명이다.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부사장)은 “앞으로도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히고 소비자의 트렌드에 맞는 이용 방식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