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신하우징, 싱가포르 건축기술 전시회 4년째 참가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18.10.2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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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종합상사와 함께 바이어 대거 초청…동남아 영업네트워크 시너지 기대

덕신하우징 싱가포르 건축기술 전시회/사진제공=덕신하우징덕신하우징 싱가포르 건축기술 전시회/사진제공=덕신하우징


건축용 데크플레이트 기업인 덕신하우징 (1,782원 ▲27 +1.54%)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열리는 싱가포르 ‘국제건축 기술 및 자재 전시회(Build Tech Asia 2018)'에 4년 연속 참가했다고 23일 밝혔다.

Build Tech Aisa는 아시아 건설분야 신기술 신제품 정보를 가장 먼저 접할 수 있는 싱가포르의 대표적 B2B 전시회다. 싱가포르 정부기관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관련 사업의 정보 수집 및 대형 프로젝트를 발굴하는데 최적의 환경을 가진 전시회로 꼽힌다.



실제 덕신하우징은 지난해 해당 전시회를 통해 현지 건설사인 스위홍(Sweehong) 및 화생(Hwaseng)건설과 싱가포르 고속도로 교량 공사에 데크플레이트 공급계약을 맺은 바 있다. 해당 공사는 싱가포르 육상 교통청이 발주한 사업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덕신하우징은 싱가포르에 기수주한 교량공사를 통해 입증된 품질과 신용을 바탕으로 스피드데크(일체형 데크) 및 에코데크(탈형데크)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해 싱가포르 및 아시아 지역의 영업 네트워크를 더욱 넓혀가겠다는 전략이다.



싱가포르 현지 건설사와 설계사무소, 대형 유통사 등의 기업을 초청해 제품 설명회 및 전략적 제휴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며, 전시공간에 데크플레이트 시공 방식과 기존 재래식 공법의 차이점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구조물을 설치해 현지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는 본사 제품의 해외 유통 일부를 수주하는 일본의 한 종합상사가 함께 전시회에 참여해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어서, 해외 영업네트워크 확대 등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용회 덕신하우징 대표는 "아시아 건설 시장의 중심인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기술집약, B2B, 친환경 건설자재 업체 중심으로 참여해 앞으로 아시아 건축자재 흐름의 향방을 가름할 수 있는 척도"라며 "앞으로 기존 거푸집 공법에서 탈피해 데크플레이트 공법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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