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텍, 공모가 1만원 확정…공모희망가 하단 밖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2018.10.2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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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측 경쟁률 66.32 대 1…"공모물량 20% 축소"

노바텍이 지난 16~17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66.32 대 1을 기록, 공모희망가 하단 밖인 1만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회사 측은 당초 공모희망가 1만2600~1만6500원을 제시했다.

회사 측은 수요예측 결과를 반영해 공모 물량을 기존 145만주에서 116만주로 20% 축소하기로 했다. 확정된 공모가를 반영한 노바텍의 총 공모자금 규모는 160억원이다.



노바텍 관계자는 "이번 수요예측에서 기업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지 못한 부분이 있으나 상장 이후 지속 성장을 통해 투자자의 우려를 불식시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달 2일 코스닥 상장예정인 노바텍은 2007년 창업한 응용자석 제조업체로, 통신기기용 자석 부품과 이어폰·웨어러블기기·부착형 무선충전기 등에 들어가는 자석을 제조한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13억원, 55억원을 기록했다.



오춘택 노바텍 대표는 "상장 이후 마그넷 기술을 활용해 지속 성장 로드맵을 마련하겠다"며 "남은 기업공개 절차를 원활히 마무리하고 코스닥 상장 후에도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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