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김상수.
한화와 넥센은 19일 오후 6시 30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펼친다. 한화는 데이비드 헤일을, 넥센은 에릭 해커를 선발로 예고했다.
한화는 올 시즌 무래 11년 만에 가을야구에 나선다. 정규시즌 3위를 통해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정규시즌 막판까지 3위를 노렸던 넥센은 아쉽게 4위로 마쳤다. 와일드카드전에서 KIA를 무너뜨리며 준플레이오프오 왔고, 한화와 격돌한다.
올 시즌 김상수는 58경기 55⅔이닝, 2승 3패 14홀드 18세이브, 평균자책점 5.17을 기록했다. 개인 통산 최다 세이브 기록이다. 평균자책점이 다소 높기는 하나, 그래도 든든히 넥센의 뒷문을 지켰대.
미디어데이 자리에서 김상수는 "KIA를 이기고 올라와서 팀 분위기가 상당히 좋다. 컨디션 조절 잘해서 좋은 경기 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시리즈 승부의 포인트를 묻자 "한화가 역전승을 가장 많이 한 것으로 알고 있다. 불펜이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지키면 승리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뒷문 단속의 의지를 다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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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한용덕 감독도 "넥센은 마무리가 잘하니까 마무리 투수가 나오기 전에 경기를 끝냈으면 한다"라며 김상수를 경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