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문화원-부산외대, 업무협약 체결

머니투데이 부산=윤일선 기자 2018.10.1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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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실용외국어 강좌 개설 기반 마련

함승훈 아세안문화원장(왼쪽)과 배양수 부산외국어대 특수외국어교육원장은 지난 16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아세안문화원함승훈 아세안문화원장(왼쪽)과 배양수 부산외국어대 특수외국어교육원장은 지난 16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아세안문화원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이시형)이 운영하는 아세안문화원은 지난 16일 부산외국어대학교 특수외국어교육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아세안 실용외국어 강좌인 '아이 캔 스피크 아세안'(I Can Speak ASEAN)을 운영한다.



또 아세안에 대한 이해와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도록 라오스어, 마인어, 미얀마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태국어, 필리핀어 등 아세안 지역 주요 공용어 강좌를 잇달아 개설해 운영키로 했다.

우선 다음 달 7일부터 12월 26일까지 베트남어와 캄보디아어(크메르어) 등 2개국 언어 입문 과정을 개설한다.



아세안문화원에서 8강에 걸쳐 진행할 이번 입문 강좌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다. 또 각 강좌를 80% 이상 출석하면 아세안문화원과 부산외대 명의의 수료증을 발급한다.

함승훈 아세안문화원장은 "한 나라의 언어는 그 나라와 사람들을 알아갈 수 있는 핵심 도구다"라며 "외국어 언어 교육 분야에 풍부한 노하우를 가진 부산외대와 협력해 아세안 국가에 올바로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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